■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2년 뒤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일본 국내에선 어업 단체와 시민사회 등의 규탄·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며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하고, 해양 오염 방지 조치와 정보 공개 등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방류 자체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오염수가 방류되면 한국 주변 해역에 도달하기까지 4~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중국은 주변국과 협의 없이 진행됐다며 재검토를 촉구한 반면, 미국은 방류 지지 입장을 냈습니다. 주요 외신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500개 이상을 채울 양"이라며, 주변 국가들의 분노를 살 거라고 전했습니다.
■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 인사로는 처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간이 진단 키트 도입을 정식 건의했는데, 정부는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공동주택 가격 결정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게 해달라는 요청도 했는데,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특수·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접종 뒤 두통이나 복통,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고, 혈전이 생겼더라도 제때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경기와 강원 영서 등 내륙 곳곳에 때아닌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4월 중순에 내륙 한파 특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곳곳에 서리와 얼음으로 농작물 냉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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